[보라매 공원] 벚꽃엔딩? Romantic Korea


오랫만에 보라매 공원을 갔다. 진짜 얼마 만인지...
날씨가 좋아서 인지 주말이 아닌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 동안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공원 한번 못가고 하늘 한번 제대로 못봤을까?
보라매 공원... 참 매력있는 곳이다. 여기보다 더 좋은 공원도 많겠지만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왠만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네 공원 같으면서도 아닌것 같고 
공원의 부분부분 느낌이 다르면서
그것이 한대 어울어지는 그 느낌이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나에겐 왠지 센트럴파크만큼 좋다.
사실 공원에는 재미있는 일도 많다. 한국식 공원이니까!!
넉을 놓고 구경을 해서 인지 오늘은 사진이 별로 없다.
다시는 이순간이 안올것처럼 머리속에 하나하나 기억해 두려고 카메라를 들지 않았나 보다.
공원의 모든곳이 벚꽃으로 가득한것은 아니지만 군데 군데 벚꽃길이 있다.
내가 윤중로를 생각했다면 당연히 실망을 했겠지만.
그냥 우연히 날씨가 좋아서 걷다가 가서 그런지 정말 좋았다.
윤중로나 벚꽃길은 꽃만큼 사람이 많으니까...
난 사람을 보러간건 아니니까...
아마도 오늘이 최고의 날일것만 같다.
나무에 하얀 팝콘이 가득!!  벚꽃이 활짝 피었다.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영화 같다.
난 오랫만에 크리스피를 사갔고
달콤한 크리스피를 따스한 봄에 달달한 기분으로 먹었다.
그 포근한 느낌...
 기분인지 여태까지 먹었던 크리스피 중에 손에 꼽히게 맛있었다.
공원에서 뭘 먹는다는거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다 :)
예전에는 몰랐던 자연의 아름다움?
나도 점점 나이가 들고 있나보다.
예전에는 꽃이 이렇게 좋지 않았는데 말이지...
좋다... 그냥 뭐라 말하지 않아도 이 여유로움이 좋고 이 편안함이 좋고 이 따스함이 좋다.
잠깐의 여유였지만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날일것 같다.


- Daily life

참으로 오랜 시간 동안 이글루를 버렸었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죽을듯이 작업물들을 몇개씩이나 쏟아 냈었고, 여행도 다녀왔고, 일도하고, 공부도 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려는중에 급성위염이 왔다.
이유는 없이 왔는데... 인터넷을 찾아봐도 급성위염은 이유가 없이 올수가 없다고 한다.
나 스트레스 많이 받은것도 없는데 이번엔 왜 아픈거니?

무튼 퇴근하고 집에가는 길에 도저히 집에 갈수가 없어서 택시를 탔다.
정말 말하면 토할꺼 같은데... 아저씨가 계속말을 시킨다.
왜 그랬을까?
특이하게도 마치 그순간이  IF ONLY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행이 나에겐 그런 상황이 이루어 지진 않았지만...
아저씨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 헤어짐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중에 내가 잊을수 없는 말은...

'우린 서로 너무 잘아니까요...'

9년을 사귄 커플이 있었다. 왕십리에서 부터 타서 계속울길래 아가씨 왜 우세요? 라고 하니까 오늘 9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라고 했다고 한다.  9년... 9년이면 결혼을 해도 될만큼(?) 결혼한 부부만큼 알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우리가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 봤다고 한다. 그때 그아저씨는 다시 물어봤다. 아가씨가 생각하기엔 다시 만날수 있을꺼 같나요? 그리고 아저씨는 그이야기를 하면서 나한테 물어봤다. 둘이 다시 만날수 있을꺼 같나요?

모르겠다 어쩌면 다시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 생각은 서로 다시 행복하게 만날수 없다.
한번 깨진 그릇은 다시 붙이기 어렵다 다시 부친다고 한들 그틈을 매워 예전처럼 쓰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예전보다 더욱더 노력을 해야할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그것은 마모되어 가거나 변하게 된다 그러면서 더욱더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복원하기가 어렵다.
물건도 이와 같은데 사람의 마음이야 다를 빠 없겠지...
서로가 너무 나도 잘알기에 서로가 보듬어 줄수 있었고 너무 잘알기에 할수 없다는것도 알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 양보이다.
서로가 너무나도 잘알기에 한번만 서로가 양보를 했다면 서로 헤어지는 일은 없겠지...

 


배려 Book

 



배려

작가   한상복
출판   위즈덤하우스
★★★★







오랫만에 전공서적이나 어려운 책에서 벗어나 쉬운책을 읽고 싶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고 있는데 갑자기 눈에 띈 책!
배려... 한동안 유명했던 책이다.

크게보면 '타인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 이다.

1부는 행복의 조선
2부는 즐거움의 조건
3부는 성공의 조건
으로 되어 있는데, 그다지 책과 친하지 않은 사럼도 진짜 앉은 자리에서 쉽게 읽을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러 용어가 나온다.. 특히.. 사스퍼거...
이말은, 소셜 아스퍼거(Social Asperger)라고 한다. 즉, 사회적 아스퍼거...
사스퍼거는 심지어 아스퍼거보다도 못한 사람이다. 아스퍼거는 대개 괴팍스럽기는 해도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사스퍼거는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하지만 남들에게는 무자비 한사람 들이다.

행복은 추구해야할 목표가 아니고 삶의 과정에서 언제든지 찾아낼 수 있는것이다.

이글의 첫번째 메시지는 '스스로를 위한 배려'이다. 솔직해져라! 이것은 행복의 조건이다.
두번째 메세지는 '너와 나를 위한 배려'로 상대방의 관점으로 보라 이것으로부터 즐거움이 시작된다.
세번째 메세지는 '모두를 위한 배려' 통찰력을 가지라. 여기에는 진정한 성공을 얻게 된다.
즉, 이 모든것은 배려에서 나온다.

배려는 선택이 아니다. 공존의 원칙이다.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킨다.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배려로 지킨다.


세사람이 길을 가면 그정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게 마련이다. 착한사람한테서는 그선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한테서는 그의 잘못을 보고 반성할 수 있다.

중요한것은 관점이다. 나의 관점을 넘어서 상대방의 관점, 전체의 관점까지 아우를 수 있는 큰 시작이 필요하다. 통찰력이다.

배려. 나를 넘어서는 도약대 그래서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연결고리.
세상을 이끌어온 원동력은 힘이 아니라 배려이다. 일류는 살아남으려고 무리를 지었고 사회라는 걸 만들었다. 그렇다면 사람간의 관계를 이어주는 고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배려이다. 서로 주고 받는것.
인간세상은 배려에서 출발한다. 예의범절이나 법질서 제도 같은 모든 것이 서로를 위한 배려에서 나온 것이다. 예수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 같은 성인들이 제각각 다른 표현으로 인간의 도리를 강조했지만 그것을 꿰뚫는 공통된 원칙은 바로 배려였다.
배려 덕분에 인류의 역사가 발전해 온것이다.
배려는 경쟁까지도 넘어설 수 있다. 경쟁자의 관점에서 보고, 경쟁자를 앞지르고, 마침내 경쟁자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한다.
-책중에서...-

그동안 그냥 나만 매일 억울했다. 난 배려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나한테 이렇게 해주다니...
아니 떻게 저럴수 있지?를 지나, 나도 더이상 배려하지 않아!! 그래도 됐어!! 나만 잘되면되!! 모든것에 당연시했고 무관심해왔었다.
근데... 그러면 안되는거였다. 모든일에 감사해하고 받을걸 기대하지 않으면서 배려할수 있어야 했다.
사소한 모든것에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야 겠다.
다시 생길 나의 그사람에게도...

이책에는 진짜 많은 필요한 말들이 많이 있었다. 한권사서 나에게 답이 없을때 또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
한동안 나의 직업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 조금은 갈피가 잡힌거 같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까지 말이다..



행복의 조건
사소하게 생각한 잘못들 때문에 남에게 상처를 주고, 마침내 그것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
남들에게 많은 가치를 안겨줄수록 돌아오는 가치도 늘어가게 된다. 남을 위하는 마음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
내자신을 심하게 탓하고 남을 가볍게 책망하면 원망을 멀리하게 된다.
좋아흐는 것을 넘어서는게 들기는 거다. 즐겁게 일하면 어려움이 있어도 그것마저 즐거운 눈으로 볼수 있다.
세상은 주고 받는것이다. 받은 다음에야 주려고 하면 기다리는 사람은 없다.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즐거움의 조건
세상의 이치는 시험문제를 푸는 것과 같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면 풀리지 않는 일이란 없다.
사람이 둘만 모여도 서로를 위해 해야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곧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씨이다. 그렇게 위하는 마음이 인(仁)이다.
소통이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큰일에 감동하지 않는다. 예상 밖의 큰일이 생기면 오히려 놀랄 뿐이다. 사람들은 의외로 작은 것에서 감동을 받는다.
살아간다는 것은 책임질 일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가면서 인연을 맺고 그들에 대한 자신의 존재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이익이라는 것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 이익은 상대방에게 달려있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이익을 높여줄수록 우리 이익도 커지는것이다.
경쟁역은 자기 경잭력을 뜻하는 것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부단하게 자기를 이겨내는 것을 경쟁력이라고 하는것이다.
리더는 스스로가 뛰어나다는 점을 굳이 입증하려 할 필요가 없다. 출중한 부하들에게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만 만들어주면 되는것이다. 유능한 부하들과 일한다는 것 자체가 뛰어난 리더라는 점을 증명하는것이다.
 네가 이렇게 한다면 남들이 어떤 불편을 겪을까? 또 남들이 너한테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너는 어떨까? 남들이 어떨지를 잘 생각하고 행동하면 매일매일 즐거워진다.
우리가 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에는 세가지가 있다고들 한다. 첫번째는 사색하는길인데 이것이 가장 높은 길이다. 두번째는 모방으로 다가서는 방법인데 가장 쉽다고들 한다. 마지막은 경험에 의한것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길이다.
모든것은 사람에서 시작되게 된다.
사람들은 작은 일에 감동을 받는다. 작은 것이지만, 그 안에는 커다란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한다면 먼저 남을 대접하라.

성공의 조건
평소에 인정을 베풀면 훗날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일을 할때는 세가지가 중요하다. 첫번째는 내가 잘하는 일을 해야한다. 두번째는 내가 원하는 일이여야 한다. 마지막 세번째가 가장중요한데 내가 원하고 잘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남들이 원하는 일이어야만 한다.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엄청나게 큰일이 아니다.. 평소에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던 사소한 것들이 때로는 삶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대변수로 등장한다. 사람들은 이런 작은 일에 신경을 쓰지 않다가 나중에 그 결과가 눈 앞에 닥치고 나서야 땅을 치며 후회한다.

...



젠장... 나 가을타는가봐.........
모든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발라드 가사들이 하나 둘씩 가슴에 와서 박힌다.
다 절절하다...
이러면 안되는데... 평정심을 유지해야하는데..
 이런 감정 소비할시간이 없는데...
어쩌지?
컨트롤이 안된다..


어려운일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일은....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것이다.

자존심은 세서...
자존심상 너무 약하면 계획같지 않고 욕심부려 세우면 하다가 지친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참 많이도 놀았다.
뭐 남들만큼 뛰어나게 눈에 띄게 놀진 못했지만... 그래도 공부를 하지 않았으면 논거지 뭐야..

참... 이제는 열심히 할때도 되었는데 그게 힘들다.
하루쯤은 나를 위해 쉬어 주고 싶기도 하고...
이래서 내가 매번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나보다.
나에 대해 너무나 관대 해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것은 커다란 목표보다는
아주 약간 높은 목표를 세워서 내 앞만 보면서 달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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